평소와 같은 일상 속에서도 갑작스레 속 메스꺼운 증상이 찾아오곤 합니다. 그 불편감에 얼른 벗어나고 싶고 심할 땐 정말 고통스럽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속이 메스꺼울 때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숙취나 소화불량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고 그중에는 가볍게 생각해선 안될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소화불량, 급체
우리가 흔히 느끼는 속이 메스꺼운 느낌과 마치 구토를 할 것만 같은 구역감 중에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소화불량이 있거나 급체한 경우에 우리는 속 울렁거림을 느끼게 됩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소화기능은 약해집니다. 우리 뇌는 소화기관과 연결되어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불안감 등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고 소화기관의 기능저하는 오심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3. 숙취
음주를 하고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꺼울 때 원인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이 물질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숙취 증상을 느끼게 합니다.
4. 멀미
멀미는 메스꺼움을 느끼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발생 원인은 우리가 보는 시야와 몸이 느끼는 평형감각의 차이가 클 때 오는 혼란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느끼는 것에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흔히 배를 타거나 급격한 움직임이 있는 탈 것을 이용할 때 또는 몸의 움직임은 적지만 시각적으로 빠르게 변하는 3D, 4D 입체 체험에서 시각과 평형감각의 차이로 멀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간염
간염이 생기면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고 동반 증상으로는 만성피로나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있습니다.
6. 이석증
심한 멀미를 한 듯 어지럼증으로 메스꺼움을 느끼게 되는 이석증이 있습니다. 현훈증으로 눈앞이 팽이 돌듯 빙글빙글 돌아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주로 머리의 위치가 갑작스레 변할 때 증상이 심해졌다가 가만히 있으면 차츰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7. 과민성 대장 증후군
명확하게 특정 원인을 지목하기는 힘들며 스트레스나 과민해진 내장기관 등의 이유로 유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사나 스트레스를 겪은 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더불어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8. 담낭질환(담석증)
담낭에서 배출되는 담즙은 우리가 섭취한 지방의 유화로 분해를 돕고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쌓이면 담석이 생성되고 담도를 막아 염증과 통증, 황달증상,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위경련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폭식, 야식 등의 식습관을 가진 경우 또는 잦은 음주,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경련이 일어난 경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고 헛배가 부른듯한 복부 팽만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한과 상복부가 딱딱해지거나 통증이 생기고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갑작스레 찾아오기도 하고 다양한 원인이 있기에 알면 적절한 대처를 하기에 좋습니다. 속이 메스꺼울 때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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