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맹장염으로 수술했다는 얘기를 자주 접할만큼 우리 주위에 흔하게 나타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증상과 통증 위치 등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하게는 충수염 또는 충수돌기염이라고 부르는데 맹장 끝 부분에 위치한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맹장염 명칭은 충수돌기염
소화기관 중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부위에 붙어있으며 우리 몸에서 오른쪽 아랫배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맹장은 다른말로 막창자라고도 하며 이 곳에 붙어있는 6cm에서 9cm 가량의 막창자꼬리를 충수라고 부르는데 이 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충수돌기염이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맹장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 도는 충수돌기염이 되는 것입니다.
2. 충수돌기염 원인
확실하게 밝혀진 원인이 없지만 우리가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질환은 충수돌기 관이 막히면서 시작됩니다. 막히는 원인 몇가지를 알아보면 림프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 몸의 면역에도 관여를 하는데 이 림프소포가 증식하면서 굴곡이 생기고 폐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딱딱하게 굳은 대변의 작은 조각들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충수돌기의 개구부가 폐쇄되면 분비되는 체액으로 내부가 차오르게 되고 압력이 증가하면서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조직의 감염과 염증, 괴사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행 단계를 보면 조기, 화농, 괴저, 천공으로 처음에는 충수돌기 관이 폐쇄되면서 화농성 다시말해 고름이 생기고 액이 차올라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후 높아진 압력과 혈액공급 저하로 조직이 괴사하고 더 진행될 경우 천공 단계로 구멍이 생기면서 터지게 됩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급성 맹장염이란 말처럼 급성으로 나타나지만 최근 항생제등의 사용으로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3. 급성맹장염 증상과 통증 위치 그리고 관리
질환이 나타나게 되면 약 95% 환자에게서 복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더불어 구역감과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고 통증의 위치는 윗배에 애매한 통증이 생기다가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이동하며 손으로 꾹 눌렀다가 떼면 통증이 발생하는 압통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10대에서 20대와 30대까지 젊은 층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급성으로 진단을 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응급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맹장이 터진다고 말하는 천공의 발생확률이 24시간 이내에 약 20% 정도이며 넘어갈 경우 훨씬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천공이 발생하면 약 3명 중 1명 정도의 비율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빠른 진단과 조치가 중요하며 초기에 수술할 시 수술시간은 약 30분~1시간 사이로 소요되며 수술 후 입원은 약 1일에서 4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과 통증 위치 그리고 치료와 관리 등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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