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기침은 우선 본인 스스로가 많이 괴로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장소와 대인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요. 천식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식을 가진 환자는 우리나라 인구 중 약 5%가 넘을 정도로 흔하고 이름이 친숙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천식 환자는 기침을 한다는 것 외에 자세한 내용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 천식과 증상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해 호흡장애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하면 항목이 적은 검사부터 많게는 60종류에서 90종류 이상으로 흔히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만 해도 이렇게 많습니다. 이러한 천식 원인 물질이나 기존에 천식을 보유한 환자가 증상이 악화되도록 하는 물질을 흡입할 경우 또는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오염된 대기에 노출되는 등의 경우에 자극이 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기관지가 자극돼 붓고 수축하며 염증이 늘어나 통로가 좁아지게 됩니다. 천식 증상은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호흡이 가빠지며 기침이 발생하고 좁아진 기관지를 통해 날숨을 내뱉을 때 천명음이라고 하여 '쌕쌕'하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감기는 2주 정도면 기침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은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며 원인에 대해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수개월간 기침을 달고 살 수 있습니다.
2. 천식 원인
천식은 염증 알레르기 질환이므로 주된 천식 원인은 이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물질입니다. 검사 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천식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들의 털, 음식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일컬어 알레르겐이라고 표현합니다. 원인 물질 외에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있는데요. 주로 면역력 감소, 담배, 건조한 공기, 대기오염,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며 오염된 대기와 과도한 운동 등은 기관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3. 천식 관리
천식 증상과 천식 원인을 알았다면 그 원리에서 관리방법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천식 관리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천식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차단하고 기관지를 자극할 수 있는 원인을 줄여주는 환경적인 관리방법과 천식을 완화해 주는 약물과 신체 면역력 개선 등 직접적인 관리방법입니다. 우선 환경적 관리는 알레르기 검사에서 유독 민감하게 나온 항목들을 확인하여 일상생활에서 최대한 접촉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줄여줍니다. 보편적으로 집먼지 진드기와 동물 털, 꽃가루 등이 많은 원인이 되므로 이불을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말려서 털어줍니다. 집먼지 진드기 방지 커버를 사용하는 등 서식환경을 없애는 것도 천식 관리에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꽃가루나 송진가루가 많이 날린다거나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인터넷에서 대기상태를 확인하여 환기를 자제하고 대기상태가 좋을 때 환기시켜 주도록 합니다. 오히려 집안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장시간 열어둘 경우 외부에서 예상치 못한 유발물질이 집 내부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기관지가 민감한 경우에는 오히려 환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좋은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의 사용이 도움이 되며 실내가 너무 건조하거나 너무 습하지 않도록 온습도를 조절해 주는 게 좋습니다. 습도는 40~60% 정도가 적당하며 온도는 여름철 약 28도 겨울철 약 18~2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찬 공기나 너무 건조한 공기는 호흡 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차단율이 너무 높지 않은 마스크와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흡연을 삼가며 스프레이나 향수, 휘발성과 자극이 강한 접착제나 코팅제 등은 사용을 자제하고 스프레이 등을 사용 시에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시는 게 자극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천식 환자의 경우 천식 증상 완화제와 조절제 두 가지를 병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조절제의 경우 흡입용 스테로이드, 항콜린제, 베타 2 효능제 등이 있으며 평소 지속적인 사용으로 염증을 줄여주고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용도입니다. 급한 경우 주사제나 경구약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사용 시에는 부작용이 있어 필요한 경우에는 부작용 예방을 함께 해야 합니다. 완화제의 경우에는 속효성 항콜린제와 속효성 베타 2 효능제 등이 있으며 증상이 갑작스레 심해질 경우 기관지를 확장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사용 시 바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완화제 한 가지만으로 천식을 관리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식은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과음, 과식, 폭식, 자극적인 식습관을 자제하여 평소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면 도움이 됩니다. 천식 증상이 갑작스레 심해진다면 호흡을 길게 하여 심호흡을 하며 안정을 취하고 처방받은 증상완화제를 사용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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