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사람이 또는 주위에 누군가 쓰러졌을 때 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갑작스럽게 쓰러질 수 있고 바로 내 가족이나 지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빠른 응급처치를 받는다면 생명을 잃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pr 순서와 방법 그리고 자격증 등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심폐소생술 중요성
흔히 CPR이라고 부르는데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는 심폐소생술을 뜻하는 영어의 약자입니다. 일반인이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갑작스럽게 해야 할 경우가 올 수 있으며 받는 사람은 생명이 걸린 중요한 순간이므로 cpr 순서에 맞게 정확하게 실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지 않고 4분이 넘어가면 생존 확률이 약 25%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심정지 발생 후 4분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며 이때 빠른 응급처치를 받느냐 못 받느냐가 환자의 생명과 생존 후에 평생 겪을 수 있는 치명적인 후유증의 발생 그리고 그 정도를 결정지을 수 있기에 중요함이 아닌 필수입니다.
두 번째, CPR 교육과 자격증
학교나 군대 또는 회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는데 그만큼 중요하고 누구나 실시할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신청하여 유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비용은 3만 원이고 술기 평가를 진행해서 통과하면 E-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1만 원입니다. CPR 자격증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KALS, ACLS, BLS, 응급구조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교육과정과 필기시험, 술기 시험 등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세 번째, 심폐소생술 하는 법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cpr 순서와 방법에 맞게 올바르게 시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방법으로 도움 요청이나 가슴압박에 체중을 실어 충분한 깊이로 실시하지 않으면 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방법을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습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 형태의 마네킹 인형인 더미나 교육 등을 통해 실제로 한 번이라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심폐소생술을 해야할 상황이 왔다고 가정하고 순서대로 정확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근처에 심정지 환자가 쓰러졌다면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볍게 어깨나 어깨의 바로 아랫부분 몸통을 두드리며 '환자분 괜찮으세요? 의식 있으세요?' 등의 질문을 큰 소리로 물어봅니다.
2. 환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이 없을 경우 또는 호흡이 정상적이지 않고 금방이라도 멈출듯 약하다면 CPR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이 때 주위에 사람이들이 있다면 정확한 인상착의를 말하며 예를들어 '거기 파란색 모자쓰신 남자분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 라고 요청을 합니다. 혼자 있다면 119에 전화를 하고 스피커폰 모드로 내려 놓은 후 CPR을 실시하며 위치를 말하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고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치료를 받기전까지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늦추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하므로 빠르게 119에 신고해서 도착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심폐소생술의 압박 부위는 성인의 경우 양 젖꼭지를 일자로 이은 중앙 부분이라고 흔히 얘기하며 체형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명치를 기준으로 약 2마디 정도 위의 딱딱한 부분입니다.
4. 손바닥의 정 중앙을 기준으로 손목 방향의 절반 가량을 사용해 실시한다고 생각하고 압박 위치에 놓습니다. 그리고 반대쪽 손의 손바닥을 손등에 올리고 깍지를 껴 줍니다.
5. 중요한 것은 압박할 때 깊이와 속도입니다. 성인 남성이라도 그냥 팔힘으로 눌러서는 정확하게 실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히 체중을 실어 누를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양 발을 어깨넓이 정도로 벌린 후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들어 앞서 알아본 방법으로 양 손을 환자의 가슴 중앙에 위치시킵니다. 그리고 팔꿈치가 구부러지지 않게 곧게 펴서 어깨힘과 함께 체중이 실릴 수 있도록 압박해 줍니다.
6. 흉부 압박은 초당 약 1.5에서 2회 가량의 속도로 분당 100~120회 가량 실시해야 합니다. 이 때 깊이는 약 5cm 정도이며 최근에는 교육 시 다급한 상황에서 일반인이 정확한 속도를 체크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기상어 노래의 '뚜루루뚜루' 부분을 떠올리며 속도에 맞춰 하라고 교육하기도 합니다.
7. 예전에는 약 30회의 압박 실시 후 기도 확보를 하며 2회의 인공호흡을 실시하라고 교육했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이 과정은 생략되기도 합니다. 인공호흡을 실시할 때는 환자의 턱을 두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뒤로 젖혀 기도가 확보되게 한 후 2번 크게 숨을 불어넣는데 이 때 공기가 차오르며 환자의 가슴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8. CPR은 구조대원이 도착해서 환자를 인계를 받는 순간까지도 멈춰선 안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대 10초 이상 멈춰서는 안됩니다. 사실상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CPR을 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으므로 실시 중 힘들 것 같다면 주위에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 교대로 시행합니다.
골든타임 정말 황금같은 시간입니다. 무언가에 집중하다보면 금방 지나가기도 하는 4분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수도 있습니다. 방법을 잘 숙지하고 계셨다가 정말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생명을 떠나보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cpr 순서와 방법 그리고 자격증 등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