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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기능이 80% 이상 망가질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 안 좋을 때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이 전 세계에서 술 소비량이 가장 많은 도시 10위 안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음주를 자주 많이 하게 되면 간에 손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평소 자각 증상이 없을 수 있기에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 간 기능
먼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면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는 증상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기능으로는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분비하고 여러 물질들을 해독하며 이러한 독소들을 배출하게 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단백질은 소화과정에서 아미노산의 형태로 간에 전달되며 신체에 필요한 단백질로 합성됩니다. 또한 호르몬과 면역력에 기여하므로 기능이 떨어질 경우 신체대사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안 좋을 때 증상
1. 피가 잘 멈추지 않거나 몸에 쉽게 멍이 생긴다
간에서 혈액 응고인자를 생성하기 때문에 기능이 저하되면 출혈이 생겼을 때 피가 잘 멈추지 않게되며 이전과는 달리 멍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2. 피로
한 때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광고가 크게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몸의 여러 대사와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면 충분히 쉬더라도 대사 기능 저하로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미열, 근육통
급성 간염이 발생하면 잦은 근육통이 발생하고 몸이 뻐근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열도 동반될 수 있으며 감기몸살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4. 복부 통증, 복부 불편감
소화과정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간 기능 저하로 복부에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체한듯한 느낌을 받을수도 있고 복부가 답답하고 불편하며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이 또한 간 안좋을 때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황달
얼굴색과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제대로 배출이 되지않고 체내에 쌓이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은 빌리루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면 황달 증세가 나타납니다.
6. 가려움증
앞서 언급한 빌리루빈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신경계에 작용해서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간 안좋을 때 증상 중 하나입니다.
7. 소변색
간에서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되어 소변으로 배출될 경우 소변색이 갈색을 띄게 됩니다.
8. 오래 지속되는 숙취
모두 아시다시피 우리가 음주를 하게되면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이전과 달리 숙취가 더 오래가고 술을 마신 다음 날 더 힘들어졌다면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일 수 있습니다.
9. 우측 상복부 통증과 오른쪽 어깨 통증
이런 경우는 이미 간이 많이 망가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방사통으로 볼 수 있으며 간이 많이 안좋은 경우 오른쪽 어깨와 간 위치 주변으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경화, 간경변, 지방간, 간염 등 다양한 질환들이 있을 수 있는데 간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침묵의 장기로 불리지만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생활습관과 꾸준한 건강관리 그리고 정기적인 검사로 지켜낼 수 있기에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도 기억해두신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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