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나빠지고 코로나도 유행하고 기침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봄철이면 황사가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는 날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대요. 그럴수록 더욱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기침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하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침에 좋은 음식
- 도라지, 대두, 양배추, 당근, 더덕, 인삼, 생강, 마늘, 대추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도라지를 달여서 그 물을 마시기도 하고 생으로 씹어서도 먹고 기관지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라지는 왜 기관지에 좋다고 하는 것일까요? 사포닌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여러 식물에 존재하는 화합물입니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은 항암효과와 더불어 기침, 가래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콩류, 양배추, 당근, 더덕, 인삼, 생강, 마늘, 대추 등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식품에 존재합니다.
- 배
감기가 심하거나 기침이 심할 때 배의 속을 파서 꿀과 대추 등 각종 재료를 알차게 넣고 쪄서 환자에게 먹이곤 했습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기침, 가래 등 기관지 질환에 좋습니다.
- 사과, 양파, 마늘, 녹차 등
앞서 얘기한 사과와 양파, 마늘, 녹차 등에는 퀘세틴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는데 호흡기 보호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퀘세틴은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시켜 주고 항균 작용과 항염작용을 합니다.
- 무청 시래기
말린 시래기로 우리는 뭇국이나 된장국 등 여러 국밥과 찌개류에 활용해 맛있게 먹습니다. 무청 시래기는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 주고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 고구마
무청 시래기처럼 고구마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 몸의 기본적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적양파
적양파를 일상 속에서 주기적으로 섭취해 주면 상당한 양의 퀘세틴을 확보할 수 있어 항암 효과와 몸의 염증성 반응과 기침, 감기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오미자
오미자를 차나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식이 있거나 평소 기침이 심하고 기관지가 약하다면 꾸준한 섭취로 호흡기와 폐의 기능을 강화해 주는 식품입니다.
- 무
무는 예로부터 기침, 가래가 심하고 기관지가 약할 때 자주 섭취하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주로 무를 갈아서 그 즙을 마시는데 마찬가지로 도움이 되는 꿀을 첨가해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 꿀
꿀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감기에 도움이 되며 급성 기침의 호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따뜻한 물, 또는 그냥 물
기침과 가래가 지속된다면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과 가래로 인해 그리고 나빠진 대기가 원인으로 기관지가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게 되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기침 완화와 가래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기침에 좋은 음식은 다양하게 있지만 일시적인 것이 아닌 평소 습관처럼 꾸준한 섭취와 관리를 통해 호흡기를 튼튼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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