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삶아서 양념장과 먹기도 하고 무쳐서도 먹고 탕이나 비빔밥 등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꼬막은 살이 오르고 맛이 좋아진 11월에서 3월까지를 제철로 보는데 바로 이 꼬막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 제철 음식인 꼬막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 입맛을 살려주는 음식입니다. 돌조개과에 속하는 꼬막은 서해와 남해에서 많이 나오는데 특히 전라도 벌교의 특산물이 꼬막입니다. 탱글탱글한 살에 쫄깃한 식감과 요리에 따라서 매콤 새콤하기도 하고 담백하기도 한 맛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맛 좋은 꼬막이 건강에도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하는데 어떤 성분들이 있고 어디에 좋은지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꼬막 성분
꼬막은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꼬막은 100g당 14그람이 넘는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베타카로틴 그리고 비타민과 각종 아미노산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우리가 시중에서 사 먹는 자양강장제 1병에 버금가는 양이니 상당하네요. 다만 꼬막이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이기 때문에 다량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배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꼬막 효능
꼬막 효능은 크게 보면 4가지 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해소 그리고 빈혈과 치매예방에 좋은 것입니다. 꼬막에는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인 철분과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엽산이 다량 들어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A에 속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뇌기능 개선 효과가 있어서 뇌세포의 항산화를 기대하며 인지기능에 대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간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은 연관성이 있는데요. 간 기능이 많이 망가지게 되면 대표적으로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미노산 종류인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그리고 베로인이 함유돼 있는데요. 이러한 아미노산 섭취로 인한 꼬막 효능은 간 기능과 혈액순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꼬막에는 상당히 많은 양의 타우린이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의 경우 동맥경화와 치매예방 그리고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처럼 꼬막을 섭취할 경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많은 효능들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정리하자면 꼬막 효능은 간 기능 개선, 피로회복, 빈혈, 치매예방, 성장 발달, 혈액순환 개선, 피부미용 등 다양하게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량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배탈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적정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꼬막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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